스페인 마드리드, 경제의 중요한 맥박과 변화들

part1 공감하기 위한 소식

스페인 마드리드, 경제의 중요한 맥박과 변화들

공감 지기 2025. 7. 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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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감지기입니다!  오늘은 2025년 7월 2일 수요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뜨거운 오후 6시를 전해드립니다. 현재 기온은 35.9도로, 여름의 열기가 한껏 느껴지는 날씨네요. 

이 뜨거운 스페인에서도 구글 트렌드를 통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경제 분야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들을 살펴보니, 참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 시대의 아이콘이 사라진다는 소식부터 거대 기업의 막대한 움직임, 그리고 새로운 일자리 소식까지, 스페인 사회의 경제적 맥박이 어떻게 뛰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러한 소식들은 단순히 개별 사건을 넘어, 스페인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한답니다. 오늘 저와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포착된 주요 경제 뉴스들을 공감적인 관점으로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먼저 스페인 언론계에 큰 슬픔을 안겨준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저널리스트 카를로스 카르니세로가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입니다. 그는 평생을 '불안정한' 동시에 '이상과 뉴스를 쫓는' 언론인으로 살았다고 하네요. 언론계에서는 그를 '전설이 된 언론인'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카르니세로는 1980년대부터 인쇄 매체, 라디오, 텔레비전을 넘나들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는데요. 그의 언론 활동은 스페인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특히 그의 '불안정하고' '이상을 쫓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죠.

흥미로운 점은 카르니세로의 경력이 언론인이 아닌 정치인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독재 정권 말기와 민주화 이행기 초기에 카를리스타 당 창립자 중 한 명으로 활동했습니다. 1977년과 1979년에는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으니, 정치의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이 그의 언론 활동에 깊이를 더했으리라 생각되네요.

하지만 그는 결국 커뮤니케이션과 언론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봉사'라고 믿으며 평생을 그 일에 헌신했습니다. 1980년대부터 여러 주간지의 편집장을 지냈고, 이후 디아리오 16(Diario 16)으로 자리를 옮기며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1990년대부터는 안테나 3 라디오(Antena 3 Radio), 코페(COPE), 온다 세로(Onda Cero), 세르(SER) 등 주요 라디오 방송국에서 시사 평론가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그의 얼굴은 텔레비전 정보 프로그램과 토론회에서도 익숙하게 볼 수 있었죠. 오늘날 흔한 시사 토론 프로그램의 선구자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 텔레마드리드(Telemadrid)의 '엘 루에도(El Ruedo)'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는 곤살레스 페라리(González Ferrari)와 함께 텔레비전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역사적인 은행 강도 사건의 범인 디오니시오 로드리게스(Dionisio Rodríguez)를 감옥에서 직접 인터뷰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해요. 텔레비전에 대한 그의 열정은 이후 헤르미다(Jesús Hermida)와 함께한 '엘 프로그램 데 헤르미다(El programa de Hermida)', '라 노체 데 헤르미다(La noche de Hermida)'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카를로스 카르니세로는 스페인 텔레비전 역사상 초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고백(Confesiones)'을 연출하고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일반인들이 자신의 사생활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고 하니, 당시로서는 매우 파격적인 시도였을 것 같습니다. 1997년에는 텔레싱코(Telecinco)의 '크루즈 이 라야(Cruz y Raya)'에서 루이스 에레로(Luis Herrero) 기자와 시사 토론을 벌이며, 오늘날 텔레비전 저널리즘의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는 또한 소셜 미디어와 논란의 초창기를 직접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에는 17년간 활동했던 카데나 세르(Cadena Ser)에서 예기치 않게 해고당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해고 배경과 관련된 솔직한 심경을 밝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법정 다툼을 벌여 최종적으로 기자에게 유리한 판결을 이끌어냈다고 하니,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은 그의 성품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지키려 했던 그의 열정에 공감하게 되네요.

다음은 스페인 경제를 움직이는 큰손들의 소식입니다. 이베르드롤라(Iberdrola)가 7월 배당으로 주당 0.409유로(세전)를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4년 실적에 대한 보완 배당으로, 지난 1월 이미 지급된 0.231유로(세전)를 합치면 2024년 총 배당금은 주당 0.645유로(세전)가 됩니다.

이 금액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한 것으로, 이베르드롤라가 2026년까지 주당 0.61에서 0.66유로의 배당을 약속했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것이라고 하네요. 주주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일 것입니다. 회사는 '이베르드롤라 플렉시블 배당(Iberdrola Retribución Flexible)' 시스템을 통해 주주들에게 현금 배당, 주식 권리 매각, 또는 신주 교환 등 세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주주들의 선택권을 넓혀준 점이 인상적이네요.

오는 7월 3일 목요일이 배당 권리가 있는 주식 거래의 마지막 날이며, 7월 28일에는 현금 배당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하니, 이베르드롤라 주주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처럼 안정적이고 증가하는 배당금은 기업의 건전성과 투자자 신뢰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죠. 스페인 에너지 기업의 굳건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소식입니다.

이어지는 금융 소식은 방코 사바델(Banco Sabadell)과 비비비에이(BBVA)의 움직임입니다. 방코 사바델이 자사의 영국 자회사 티에스비(TSB)를 방코 산탄데르(Banco Santander)에 약 31억 유로(€3.1 billion)에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초고속' 매각은 비비비에이의 사바델 인수 시도에 복잡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바델의 최고경영자(CEO)는 티에스비 매각과 비비비에이의 인수 제안을 분리하려 노력하며, 매각으로 인한 배당금 지급을 자랑스럽게 언급했습니다. 이번 매각으로 사바델은 '역사적인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하네요. 이는 비비비에이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를 막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금융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순간입니다.

이러한 대형 은행 간의 전략적인 움직임은 스페인 금융 시장의 재편을 예고합니다. 합병이나 매각 소식은 단순한 기업 뉴스를 넘어, 은행을 이용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서비스 변화나 금리 정책 등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스페인 금융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다음으로 전해드릴 소식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고용 뉴스입니다. 슈퍼마켓 디아(Supermercados Dia)가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안달루시아에서 150명 이상의 새로운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50% 증가한 수치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채용은 주로 판매장과 창고 직원(계산원 및 재고 관리), 피커(온라인 주문 상품을 포장하는 직원), 그리고 신선식품 코너 담당 인력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슈퍼마켓 디아는 안달루시아에 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천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핵심 지역입니다.

2024년 디아의 활동은 안달루시아 지역 경제에 약 14억 유로(€1.4 billion)를 기여하여, 지역 총생산(GDP)의 약 0.7%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또한, 디아의 고용 효과는 지역 내 총 2만 5천여 명에 달한다고 하니, 이번 추가 채용이 안달루시아의 여름 고용 시장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디아 웹사이트의 '채용(empleo)' 섹션이나 구직 플랫폼 인포잡스(Infojobs)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고 하네요. 새로운 일자리는 언제나 반가운 소식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페인 현지에서 검색량이 높았던 흥미로운 글로벌 경제 소식입니다. 아르메니아 드람 환율 변동에 대한 뉴스인데요.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미국 달러 대비 아르메니아 드람의 평균 시장 환율이 전날보다 0.85포인트 상승하여 385.32드람을 기록했습니다.

유로화는 4.23포인트 상승한 455.06드람을 기록했고, 루블화도 소폭 상승하여 4.9092드람이 되었다고 아르메니아 중앙은행 웹사이트에서 발표했습니다. 먼 나라의 환율 소식이 스페인의 구글 트렌드에 오르는 것이 신기하지 않으신가요? 이는 스페인 사람들이 글로벌 경제 동향이나 아르메니아와의 경제적 연결성, 혹은 투자 가능성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간접적인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경제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생각되네요. 스페인 마드리드의 뜨거운 여름 오후, 언론인의 발자취부터 대기업의 금융 전략, 고용 시장의 활기, 그리고 지구 반대편의 환율 소식까지 다양한 경제 뉴스를 접했습니다.

오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전해드린 소식들은 한 나라의 경제가 얼마나 다양한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고, 끊임없이 변화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 모든 흐름 속에서 우리는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넘어,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하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봅니다. 여러분의 공감이 바로 '공감의 시작'이랍니다. 다음 소식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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