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돈과 마음, 어디로 향하고 있나요? 홍콩發 경제 소식과 글로벌 공감대

part1 주간 월간 소식

세계의 돈과 마음, 어디로 향하고 있나요? 홍콩發 경제 소식과 글로벌 공감대

공감 지기 2025. 5.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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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감의 시작 공감지기입니다. ✨

2025년 5월 12일 월요일 오전 10시, 중국 베이징은 22.94도로 화창한 하루를 시작하고 있어요.

이번 주 공감지기는 중화권 구글 트렌드에서 일주일간 경제 분야 인기 검색어들을 살펴보며 우리 삶과 연결된 소식들을 모아봤는데요. 멀리 떨어진 소식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의 일상, 우리의 미래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함께 세계 경제의 맥박을 느껴보고 공감대를 형성해 보는 시간 가져볼까요? 

이번 주 중화권 경제 소식 중 눈길을 끄는 키워드들이 몇 가지 있었어요.

먼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CATL의 홍콩 상장 소식입니다.

CATL은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약 310억 홍콩달러(미화 39억 9천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는 투자 설명서를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총 1억 1790만 주를 매각하며, 주당 최고가는 263 홍콩달러로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최종 공모가는 5월 19일 또는 그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고요.

기관 투자자들에게는 1억 910만 주가, 홍콩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880만 주가 배정될 예정이라고 해요.

CATL 주식은 5월 20일에 홍콩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하게 됩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죠.

CATL과 같은 배터리 기업의 대규모 자금 조달은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동시에 홍콩 자본 시장의 역할과 활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다음으로 홍콩의 금리 환경과 경제 상황에 대한 소식입니다.

최근 홍콩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홍콩 금융 관리국이 여러 차례 시장에 개입해 미 달러 매도 물량을 소화했다고 하네요.

이에 따라 주택 담보 대출 금리와 연관된 1개월 홍콩 은행 간 금리(HIBOR)가 2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홍콩 재정사 사장인 폴 찬(Paul Chan)은 풍부한 자금 유동성 덕분에 낮은 금리 환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는 주택 구매자와 기업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공급 상황 변화 등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크게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네요.

부정적인 자산(Negative Equity, 주택 가격이 담보 대출 잔액보다 낮은 경우) 건수가 4만 건을 돌파했지만, 연체율은 0.11%로 매우 낮다는 점도 지적하며 지나친 걱정은 필요 없다고 안심시켰습니다.

현재 홍콩의 고용 상황이 양호하고 중위 소득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요.

폴 찬 사장은 또한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언급하며 올해 전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쉽게 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 수출 실적이 특히 좋았던 것은 일부 외국 바이어들이 위험을 피하기 위해 '물량을 서둘러 처분(rushing to offload)'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이러한 초과 성장세가 다음 분기에도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시아 개발 은행 연차 총회에 참석한 경험도 공유했는데요.

많은 개발도상국 회원국들이 홍콩의 핀테크 샌드박스(FinTech Sandbox), 기술 성과 확산, 포용적 금융 서비스 도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혁신 기술이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관련 규제 프레임워크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의 복잡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위험 분산이 중요한 전략적 고려 사항이 되었다는 점도 언급되었는데요.

앞으로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식들은 홍콩이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낮은 금리는 시민들의 삶과 기업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죠.

동시에 국제적인 자금 흐름과 아시아 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다음은 미국발 경제 소식입니다.

미국 연방 준비 제도(Fed)는 세 번째 연속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4.25%에서 4.5% 범위로 동결했습니다.

성명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 속에서 인플레이션과 실업 위험이 상승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4월 고용 지표는 여전히 노동 시장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죠.

흥미로운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Jerome Powell) Fed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회의 전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해고하지는 않겠다고 했지만, 그를 '완전 뻣뻣한 사람(total stiff)'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정치 지도자가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에 공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모습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현상입니다.

이는 경제 정책 결정의 독립성과 정치적 입김 사이의 긴장감을 보여주네요.

미국의 금리 결정은 전 세계 자본 흐름과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소식입니다.

다음 소식은 다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관련된 다소 이례적인 이야기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 왕실로부터 호화로운 보잉 747-8 제트기를 선물로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약 4억 달러 가치의 이 비행기는 향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 포스 원'으로 개조되어 사용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는 미국 정부가 받은 선물 중 역대 최고가라고 합니다.

미국 ABC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중동 순방 중 카타르를 방문할 때 이 선물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13년 된 이 비행기는 미국 공군에 인도되어 에어 포스 원 기준으로 개조될 예정이라고 하고요.

백악관 내부에서는 이 선물을 합법적으로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보고서 초안도 작성되었다고 하네요.

백악관과 법무부는 이 선물이 어떤 공식적인 조건도 붙어 있지 않기 때문에 뇌물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개인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미국 공군에 기증되어 최종적으로 대통령 도서관 재단에 귀속될 것이므로 외국 선물 금지 규정에도 위배되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5년 된 기존 에어 포스 원을 교체하기를 원했지만, 보잉사의 납품 지연으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네요.

월스트리트 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잉사를 기다리지 않고 연말까지 임시 대통령 전용기를 준비하기 위해 더 작은 국방 계약업체인 L3Harris에 개조를 의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국제 외교 관계와 선물 관행, 그리고 국가 자산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소식입니다.

엄청난 가치의 선물을 둘러싼 논란과 법적 검토 과정은 각국의 문화적 차이와 윤리적 기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네요.

또 다른 트럼프 대통령 관련 소식으로 세금 정책에 대한 발언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부유층 세율 인상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이 정치적으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죠.

이러한 발언은 공화당 내부에서 대규모 감세안의 규모와 자금 조달 방식을 두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공화당 지도부는 원래 4조 5천억 달러에 달했던 감세 계획을 4조 달러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 소득세 최고 세율을 37%에서 39.6%로 높이고, 헤지펀드 및 사모펀드 매니저들이 세금 혜택을 받아온 '자본 이득 세율 허점(Carried-Interest Loophole)'을 폐지하는 방안을 비공개적으로 제안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연간 소득 250만 달러(기혼 부부 500만 달러) 이상인 부유층에게 해당됩니다.

하지만 상원 공화당 지도부는 세금 인상에 명확히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정책들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공화당은 메디케이드(Medicaid) 같은 정부 지출을 대폭 삭감할 계획이었지만, 예상보다 절감액이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극우 성향의 '자유 핵심 소그룹(Freedom Caucus)' 의장은 다른 지출 삭감 방안을 찾지 못할 경우, 2017년 감세 법안 이전의 최고 세율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유층 증세가 중산층과 저소득층 감세, 그리고 메디케이드 유지를 위한 자금 마련에 필요할 수 있다고 보지만, 과거 조지 H.W. 부시 대통령의 사례처럼 '세금 인상 불가' 공약을 어겨 패배할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공화당은 2017년 감세 법안 연장이 미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국경 안보, 에너지 규제 완화, 국방비 증액 등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 국가의 세금 정책 논쟁은 단순히 경제 문제에 그치지 않죠.

이는 사회 정의, 계층 간 형평성, 정부의 역할 등 다양한 가치관이 충돌하는 지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공화당 내부의 분열은 미국 사회의 복잡한 역학 관계를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기술 분야와 투자 시장에 대한 소식입니다.

소프트웨어 회사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PLTR)의 높은 기업 가치에 대한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 분석가는 팔란티어의 주가수익비율(P/E)이 약 230배로 매우 높은 이유로 거대한 인공지능(AI) 시장 기회와 이 분야의 순수 AI 소프트웨어 공급업체가 많지 않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또한 팔란티어가 오랫동안 꾸준히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죠.

팔란티어 주가는 지난 한 달간 37%, 올해 들어 41% 상승했다고 합니다.

AI 기술은 이제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술 기업의 가치 평가는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합니다.

AI 분야의 경쟁과 발전은 앞으로도 세계 경제의 주요 화두가 될 것 같네요.

암호화폐 시장도 주목할 만한데요.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한 분석가가 비트코인 가격 전망치를 수정했습니다.

그는 2분기 목표가였던 12만 달러가 '너무 낮을 수 있다'며 사과 아닌 사과를 했습니다.

이제 12만 달러는 '매우 달성 가능한' 목표처럼 보이며, 심지어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언급했죠.

특히 최근 몇 주간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53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점을 강조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동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와 같은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수 확대, 아부다비 국부 펀드의 블랙록(BlackRock) 비트코인 ETF 보유, 스위스 중앙은행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매수 등을 예로 들었네요.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10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크지만, 점차 주류 투자 자산으로 인식되고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자산에 대한 탐구와 위험 감수 성향은 투자자들의 끊임없는 관심사이죠.

이번 주 홍콩과 중국을 넘어 들려온 다양한 경제 및 정책 소식들을 살펴보며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CATL의 상장은 전기차라는 미래 산업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홍콩의 금리 정책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세금 정책과 중앙은행 압박은 거시 경제는 물론, 글로벌 정치 역학 관계를 보여주고요.

AI와 비트코인은 기술 혁신과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제시합니다.

이 모든 소식 속에서 '공감'의 가치를 찾아보세요.

멀리 떨어진 국가의 경제 정책 결정이 우리 삶에 미칠 수 있는 영향, 기술 발전이 가져올 기회와 도전, 그리고 다양한 문화와 정치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민과 희망까지.

이해하려 노력하고 서로의 입장을 상상해보는 것에서 진정한 공감이 시작됩니다.

오늘 살펴본 소식들이 여러분의 '공감' 시작에 작은 울림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함께 공감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다음 소식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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