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의 은퇴 선언, 그리고 영국 일상 속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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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의 은퇴 선언, 그리고 영국 일상 속 희비 교차

공감 지기 2025. 5. 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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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감의 시작' 공감지기입니다. 모두가 공감하는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세계 곳곳의 소식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은 2025년 5월 4일 일요일 오후, 영국 런던에서 전해진 소식들을 살펴봅니다. 오늘 영국에서는 세계적인 금융 거물의 소식부터 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 변화, 그리고 예상치 못한 행운과 걱정스러운 현실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어요. 특히 이번 주는 구글 트렌드에서 실시간 인기 검색어 중 경제 분야에서 영국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뉴스들을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살펴보며 어떤 이야기들이 우리 마음을 움직이는지 느껴볼까요?

먼저 전 세계 금융계의 큰 별,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의 은퇴 소식입니다. 94세의 나이로 올해 말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 부회장인 그렉 아벨에게 자리를 넘길 예정이라고 발표했어요.

이 소식은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전해졌고, 약 4만명에 달하는 청중의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버핏은 수십 년간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기에 그의 은퇴는 많은 이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은퇴 후에도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단 한 주도 팔지 않고 모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혀 또 한 번 그의 남다른 경영 철학과 사회 환원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을 포함한 많은 기업 리더들이 그의 업적과 지혜에 대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는 투자뿐만 아니라 미국 제47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해 '무역을 무기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경제 대국으로서 세계 무역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고민하는 그의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합니다.

수십조 원의 자산가이면서도 65년 이상 같은 검소한 집에 살고, 젊은 시절부터 투자를 시작해 탁월한 통찰력을 보여온 워렌 버핏. 그의 은퇴는 한 시대의 마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리더십으로의 전환을 알리는 소식이기에 많은 관심이 쏠립니다. 그의 이야기는 단지 금융 뉴스를 넘어, 한 사람의 삶과 가치관에 대한 깊은 울림을 주는 것 같아요.

다음은 영국 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식입니다. 유니버설 크레딧 수급자 중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120만 가구 이상이 연간 평균 420파운드(약 70만원)를 더 받게 된다는 소식이에요. 유니버설 크레딧에서 부채 상환을 위해 공제하는 최대 비율이 기존 25%에서 15%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는 약 700천 가구의 어린이가 포함된 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의 생활 수준 향상 계획의 일부라고 합니다. 이 변화는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서민들의 숨통을 트여줄 수 있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정책 하나가 수많은 가정의 재정 상태에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네요.

하지만 모든 소식이 희망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영국, 특히 스코틀랜드의 일부 가정들은 에너지 미터 교체 문제로 큰 걱정에 빠져 있습니다.

오래된 RTS(Radio Teleswitch Service) 전기 미터의 무선 신호가 오는 6월 30일부터 중단될 예정인데, 아직 약 135천 가구의 스코틀랜드 가정이 미터 교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국 전체로는 약 300천 가구가 해당된다고 해요.

이 미터가 제때 교체되지 않으면 난방과 온수가 끊기거나, 반대로 난방이 계속 작동해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에 특히 이런 미터가 많은 이유는 지리적 특성이나 과거 전기 난방 장려 정책 때문이라고 하네요.

에너지 공급 업체들이 교체 작업을 서두르고 있지만, 마감일을 맞추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당장 여름이라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난방뿐 아니라 온수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한 불안감이 클 것 같아요. 기술 발전이 가져온 편리함 뒤에 소외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없는지 돌아보게 되는 소식입니다.

한편, 아주 작은 금액의 투자로 큰 행운을 거머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영국의 복권식 저축 상품인 프리미엄 본드에 2파운드를 투자했던 한 사람이 무려 1만 파운드(약 1천7백만원)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이에요. 심지어 68년 전에 구입한 본드였다고 합니다.

오래전 잊고 있었던 작은 투자가 엄청난 행운으로 돌아온 사례인데요. 이런 이야기는 각박한 세상살이 속에서 작은 희망과 유쾌함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나도 혹시 어딘가에 잊어버린 행운이 있지 않을까 상상해보게 되네요.

금융 사기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샌탄데르 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더비셔 지역의 금융 사기 피해액이 130만 파운드(약 22억원)에 달하며, 전 분기 대비 무려 467%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도 사기 범죄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니, 개인의 경각심과 금융 기관의 노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 같아요. 나이가 많거나 취약한 계층일수록 이런 사기에 더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서로를 속이는 세상이 아닌,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마지막으로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의 정체 소식입니다. 유럽연합 최대 항구인 로테르담 항구의 정체가 심각해지면서 라틴 아메리카 수출업자들이 물류 및 법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월 노사 협상 문제로 인한 파업의 영향으로 여전히 선박 대기 시간이 평균 7일에 달한다고 하네요. 파업은 잠정 합의되었지만 최종 비준이 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물동량 증가는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멀리 떨어진 지역의 노사 갈등이 글로벌 공급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오늘 영국에서 전해진 다양한 소식들을 통해 금융계의 거물부터 일상의 작은 행운과 어려움, 그리고 국제적인 물류 문제까지 여러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각기 다른 소식이지만, 그 안에는 사람들의 삶과 연결된 공감할 만한 지점들이 숨어 있습니다. 큰 뉴스를 접할 때나 작은 소식을 들을 때나, 그 이면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떠올리는 것이 공감의 시작이 아닐까요?

이 소식들을 접하며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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