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025/01/25 새해맞이 축제와 신뢰 위기의 슈퍼마켓 체인
호주 시드니의 아침이 밝았네요. 현지 시간 오전 9시, 쾌적한 22도의 날씨 속에서 시드니 시민들이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올해 음력 설날은 1월 29일이에요. 시드니에서는 19일 동안 대규모 루나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하네요. 아시아권 외의 지역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요, 헤이마켓 스트리트 페스티벌과 드래곤 보트 축제가 주요 행사로 준비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최근 호주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들이 큰 위기를 맞이했어요. 로이 모건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울워스가 호주에서 가장 신뢰도가 낮은 브랜드로 선정되었고, 콜스가 그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울워스의 아만다 바드웰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역 매장에서 고객들이 느끼는 신뢰도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지만, 일부 직원들은 이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네요.
물가 상승과 생활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양대 슈퍼마켓의 신뢰도 하락은 호주 소비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특히 지난해 수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두 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시선이 차갑네요.
전문가들은 2025년에는 두 기업이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퀸즐랜드 공과대학의 게리 모티머 교수는 '브랜드 신뢰도 회복과 핵심 소비자와의 재연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어요.
이런 가운데 호주의 설날 축제는 지역 사회의 화합과 다문화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뱀의 해를 맞아 더욱 지혜롭고 현명한 결정들이 이뤄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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