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공감하기 위한 소식

인도네시아 금값 하락과 기업가치 변화: 경제 트렌드를 읽다

공감 지기 2025. 6. 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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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감의 시작' 공감지기입니다.  오늘은 2025년 6월 27일 금요일 오전 10시, 활기 넘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전해드리는 소식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현재 자카르타는 30.49도로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네요.

오늘 인도네시아의 구글 트렌드에서 경제 분야 실시간 인기 검색어들을 살펴보니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금 가격 변동과 인도네시아 주요 기업들의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이는 단순한 경제 뉴스를 넘어, 현지인들의 삶과 미래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는 소식이기도 합니다. 과연 어떤 소식들이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을까요? 함께 자세히 들여다보며 공감의 시선을 넓혀보죠.

먼저, 인도네시아 국영 전당포인 페가다이안(Pegadaian)에서 UBS와 갈레리24(Galeri24) 두 종류 금의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는 소식입니다. 갈레리24 금은 그램당 1만 루피아(약 800원) 가량 내려 190만3천 루피아(약 15만8천원)를 기록했고, UBS 금 역시 3천 루피아(약 250원) 가량 하락해 191만7천 루피아(약 15만9천원)에 거래되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금은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인 투자 수단이자 비상금을 보관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금 가격의 변동은 단순히 숫자의 변화를 넘어, 많은 인도네시아 가정의 자산 가치와 직결되는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죠. 특히 소액으로도 금에 투자하거나 담보 대출을 받는 것이 가능한 페가다이안은 서민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금융기관입니다. 이번 금값 하락은 현지 투자자들에게는 잠재적인 구매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고, 기존 보유자들에게는 자산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를 안겨줄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글로벌 금 시세의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겠지만, 인도네시아 내수 경제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 회사인 크라카타우 스틸(Krakatau Steel)의 임원 교체 소식입니다. 지난 25일 주주총회(RUPS)에서 회장직에 헨드로 마르토와도조(Hendro Martowardojo)가 새롭게 선임되었고, 재무 및 위험 관리 이사도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헨드로 마르토와도조 회장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했던 아구스 마르토와도조(Agus Martowardojo)의 형으로, 벤토엘 그룹(Bentoel Group)과 피티 리소스 알람 인도네시아 티비케이(PT Resource Alam Indonesia Tbk) 등 여러 기업에서 중요한 직책을 역임한 베테랑 기업가입니다. 이러한 인물 교체는 국영 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인도네시아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크라카타우 스틸은 2024년 9억5천459만 달러(약 1조3천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663만 달러(약 92억 원)의 긍정적인 이비티디에이(EBITDA)를 달성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또한, 총자산은 28억9천만 달러(약 4조원)로 전년 대비 1.59% 증가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새로운 경영진 체제가 인도네시아 철강 산업 전반과 국영 기업의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철강은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건설과 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기반 산업인 만큼, 그 변화는 국가 경제 전반에 큰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의 유명 동기부여 강사이자 사업가인 메리 리아나(Merry Riana)가 설립한 교육 기업 피티 메리 리아나 에듀카시 티비케이(PT Merry Riana Edukasi Tbk, MERI)가 오는 7월 9일 인도네시아 증권 거래소(BEI)에 기업 공개(IPO)를 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이 기업의 기업 공개 뒤에는 인도네시아의 거물급 재벌인 헤르만토 타노코(Hermanto Tanoko)의 피티 탄코프 인베스타마 물리야(PT Tancorp Investama Mulia)가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메리 리아나는 헤르만토 타노코가 기업 공개를 추진하는 아홉 번째 기업이라고 언급하며, 그의 장기적인 비전에 대한 신뢰를 표했습니다. 실제로 헤르만토 타노코는 피티 사리구나 프리마티르타 티비케이(PT Sariguna Primatirta Tbk, CLEO), 피티 아비아 아비안 티비케이(PT Avia Avian Tbk, AVIA) 등 성공적으로 기업 공개를 마친 8개 기업에 관여한 바 있습니다. 메리 리아나 에듀카시는 이번 기업 공개를 통해 2억6천666만 주의 주식을 발행하며, 주당 110에서 150루피아(약 9원에서 12원) 사이의 가격으로 총 399억 루피아(약 33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조달된 자금의 65%는 자회사 피티 메리 리아나 에듀카시 델라판(PT Merry Riana Edukasi Delapan)의 교육 센터 임대, 광고비, 인력 개발, 교육 장비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비록 메리 리아나 에듀카시의 시가총액은 7월에 기업 공개 예정인 다른 7개 기업 중 가장 작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지도와 교육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교육 기술(에듀테크) 분야의 성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메리 리아나 에듀카시의 기업 공개는 인도네시아 교육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인도네시아에서 들려온 소식들은 단순히 경제 지표를 넘어, 사람들의 일상과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금값 변동은 개인의 자산 관리에 대한 고민을, 국영 기업의 변화는 국가 경제의 방향성을, 그리고 신규 기업 공개는 새로운 기회와 젊은 세대의 꿈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국가의 소식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가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경제 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함께 지켜보며, 다음 소식에서도 더 깊이 있는 공감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소식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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