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의 아침: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금융 시장의 새 바람
안녕하세요, 여러분! ‘공감의 시작’ 공감지기입니다.
오늘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찾아온 소식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현재 시간 2025년 6월 25일 수요일 오전 10시, 자카르타의 날씨는 31도로 따뜻한 기운이 가득하네요. 이런 날씨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구글 트렌드에서는 흥미로운 경제 관련 소식들이 많이 검색되고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몇 가지를 여러분과 함께 공감해 보려 합니다. 오늘 우리가 주목할 소식들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노력, 금융 시장의 변화, 그리고 글로벌 기술 경쟁의 그림자까지 다양합니다. 이 소식들이 과연 인도네시아를 넘어 우리 모두에게 어떤 시사점을 던져줄까요? 함께 궁금증을 풀어봅시다!
첫 번째 소식은 소프트웨어 기업 에스에이피(SAP)가 자사의 솔루션을 활용하여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에스에이피는 단순히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자신들이 만든 솔루션인 에스에이피 지속가능성 제어 타워(SAP Sustainability Control Tower)와 에스에이피 그린 원장(SAP Green Ledger)을 직접 사용하며 그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는 마치 요리사가 자신이 만든 요리를 직접 맛보며 최고의 맛을 찾아가는 과정과도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자사의 솔루션을 실질적인 시나리오에 적용함으로써 그 유효성을 입증하고, 나아가 에스에이피 자체의 지속가능성 성과까지 향상시키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 문제가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에스에이피의 이러한 노력은 많은 기업에 영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스에이피는 탄소 회계 및 환경 관련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들과 동일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방대한 지속가능성 데이터를 수집, 관리하고 규제 요건을 준수하며 공급망 전반에 걸쳐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스에이피가 에스에이피를 운영한다('SAP runs SAP')'는 접근 방식은 제품 개발 팀에게도 귀중한 피드백을 제공하여, 솔루션의 지속적인 개선을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이는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단순히 목표로 삼는 것을 넘어, 실제 운영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통합하려는 진정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다음은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의 중요한 플레이어인 피티 방크 라키얏 인도네시아 티비케이(PT Bank Rakyat Indonesia Tbk, BBRI)의 주식 소식입니다. 어제 피티 방크 라키얏 인도네시아 주식은 1.61% 상승하며 3천7백8십 루피아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수가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미라에 에셋 증권(Mirae Asset Sekuritas), 만디리 증권(Mandiri Sekuritas), 마이뱅크 증권 인도네시아(Maybank Sekuritas Indonesia) 등 현지 증권사들이 피티 방크 라키얏 인도네시아 주식을 순매수하며 시장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한 달간 피티 방크 라키얏 인도네시아 주가는 여전히 13.10% 하락세를 보였고, 외국인 순매도는 1조 8천8백억 루피아에 달했습니다. 베르다나 증권(Verdhana Sekuritas)의 분석에 따르면, 2025년 4월까지 피티 방크 라키얏 인도네시아의 순이익은 16% 감소하여 15조 루피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는 전년 대비 대출 상환금이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만약 이 요소를 제외한다면 순이익 감소율은 7%에 그쳤을 것이라고 하네요. 베르다나 증권은 피티 방크 라키얏 인도네시아의 대손 상각(write-off) 추세가 아직 줄어들지 않아 2024년에서 2027년까지 순이익 연평균 성장률(CAGR)이 1%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은 인도네시아 은행 부문의 건전성과 향후 성장 동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요구합니다.
세 번째 소식은 프라조고 판게스투(Prajogo Pangestu)의 기업, 피티 찬드라 다야 인베스타시 티비케이(PT Chandra Daya Investasi Tbk, CDIA)의 기업공개(IPO) 관련 최신 소식입니다. 피티 찬드라 다야 인베스타시는 최근 청약 예비기간(bookbuilding)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제 일반 공모를 앞두고 있습니다. 예상 공모 기간은 2025년 7월 2일부터 4일까지이며, 7월 8일에 인도네시아 증권 거래소(IDX)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피티 찬드라 아스리 퍼시픽 티비케이(PT Chandra Asri Pacific Tbk)의 자회사인 피티 찬드라 다야 인베스타시는 최대 124억 8천2백9십3만 7천5백 주(전체 주식의 10%)를 주당 1백7십에서 1백9십 루피아에 공모하여 최대 2조 3천7백억 루피아를 조달할 계획입니다.
키움 증권(Kiwoom Sekuritas)의 분석가 수카르노 알라타스(Sukarno Alatas)는 2024년 피티 찬드라 다야 인베스타시의 재무 성과가 매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순이익과 매출 면에서 두드러졌다고 언급했습니다. 보수적인 자본 구조를 유지하며 높은 유동성과 낮은 부채 수준을 특징으로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그는 피티 찬드라 다야 인베스타시가 미래 확장 계획을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있으며, 우수한 재무 위험 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흥미롭게도, 피티 찬드라 다야 인베스타시의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PER)는 43~48배로, 업계 평균인 99배에 비해 저평가(undervalued)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V) 또한 1.5~1.6배로 업계 평균인 14.5배보다 훨씬 낮습니다. 이는 잠재적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죠. 물론 규제 변화, 상품 가격 변동성, 프로젝트 지연, 산업 수요 감소, 환경 문제, 운영 중단, 자금 조달 한계 등의 위험 요소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계 기술 경쟁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소식입니다. 미국이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DeepSeek)를 베이징 군사 지원 및 반도체 수출 규제 회피 혐의로 비난하고 있다는 내용이 인도네시아 현지 뉴스에서도 보도되었습니다.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딥시크가 중국 군사 및 정보기관과 협력했으며, 동남아시아에 기반을 둔 위장 기업을 통해 미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을 획득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글로벌 기술 시장의 복잡한 역학 관계를 잘 보여주며, 각국이 자국의 기술 안보를 위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합니다.
딥시크는 자사의 인공지능 추론 모델인 딥시크-브이쓰리(DeepSeek-V3)와 딥시크-알원(DeepSeek-R1)이 미국의 거대 인공지능 기업들(예: 오픈에이아이, 메타)과 유사하거나 능가하는 성능을 더 낮은 비용으로 달성했다고 주장하여 세계 기술계를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미국 관계자는 딥시크가 사용자 데이터와 분석 정보를 중국의 감시 시스템과 공유하고 있다고도 주장하며, 이는 수천만 명에 달하는 딥시크 글로벌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딥시크가 중국 인민해방군(PLA) 및 관련 국방 기관의 조달 기록에 1백5십 번 이상 인용되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엔비디아(Nvidia)의 고성능 에이치백(H100) 칩에 대한 미국의 수출 제한에도 불구하고, 딥시크가 상당량의 칩을 획득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미국 관계자는 딥시크가 동남아시아의 쉘 법인(shell entities)을 이용하여 칩에 접근하고, 지역 데이터 센터를 통해 하드웨어를 원격으로 운영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수출 통제를 위반하거나 미국 제재 대상 목록에 있는 어떤 기업도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패권 경쟁이 얼마나 치열하며, 그 여파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도네시아와 같은 국가들도 이러한 글로벌 기술 흐름과 데이터 주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오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들려온 다양한 소식들을 통해 우리는 기업의 책임 있는 성장, 금융 시장의 역동성, 그리고 글로벌 기술 경쟁의 복잡한 이면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각기 다른 분야의 소식들이지만, 이 모든 것이 결국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상호 연결된 세상’이라는 큰 그림 속에서 우리 모두에게 공감과 통찰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기업이 자신의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시장이 변화 속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찾아가는 모습, 그리고 국가 간의 기술 경쟁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 미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의 소식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소식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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