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공감하기 위한 소식

영국 런던의 하루, 경제와 시민의 삶

공감 지기 2025. 6. 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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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공감의 시작’ 공감지기입니다.  오늘은 2025년 6월 5일 목요일, 영국 런던에서 전해지는 소식으로 하루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현재 런던은 15.6도의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네요. 이런 날씨 속에서도 런던 시민들은 어떤 소식에 가장 귀 기울이고 있을까요?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소식들은 런던 시민들이 구글 트렌드에서 경제 분야에 대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합니다. 세금 당국을 사칭한 대규모 피싱 공격부터, 수십만 가구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에너지 미터 교체 문제, 그리고 글로벌 경제를 뒤흔들 수 있는 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송금 세금 제안까지, 다양한 경제 이슈들이 영국 시민들의 삶에 어떤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이 소식들이 여러분에게도 깊은 공감과 유용한 정보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먼저, 영국 세무 당국인 HMRC를 사칭한 대규모 피싱 공격 소식입니다. 무려 10만 명의 온라인 계좌에서 4천7백만 파운드의 돈이 사기꾼들에게 넘어갔다고 합니다.  다행히 HMRC는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는 돈이 빠져나가지 않았으며, 계정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으니 별다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기는 고객들로부터 돈을 가로채려는 시도가 아니라, HMRC로부터 세금 환급금을 사기성으로 청구하려 한 것이라고 하네요. 이미 지난해 체포가 이루어지는 등 범죄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HMRC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피싱 공격을 통해 고객 정보를 빼내어 자신들이 납세자인 척 위장하고 환급금을 청구하려 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피싱’이란 범죄자들이 외부에서 수집한 개인 정보를 이용해 다른 사람을 사칭하고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번 사건은 최근 주요 소매업체를 강타했던 사이버 공격이나 해킹과는 다른 유형이라고 HMRC는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디지털 시스템을 뚫고 돈을 갈취당한 이번 사건을 사이버 범죄로 인식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HMRC의 부사장은 수요일 재무선택위원회에서 ‘많은 돈이 갈취당했으며, 이는 매우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이 사기꾼들이 새 계정을 만들고 피싱으로 얻은 정보를 사용하는 데 집중했다고 하네요. 이 사기에 연루된 많은 사람들은 애초에 온라인 세금 계정이 필요 없었고, 심지어 계정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사기의 일부였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합니다. 사기 방식이 계속 변했지만, HMRC는 범인들을 막기 위해 많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공감적 관점은, 우리 모두가 이런 디지털 사기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HMRC 관계자는 ‘모든 조직이 어떤 종류의 사이버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하며,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우리 모두가 개인 정보를 더 철저히 관리하고, 의심스러운 연락에는 항상 경계심을 가져야 함을 일깨워주네요. 정부 역시 HMRC의 IT 시스템에 추가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더 안전한 디지털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영국 가정에 비상이 걸린 소식입니다.  에너지 공급업체인 옥토퍼스 에너지(Octopus Energy)가 구형 라디오 텔레스위치(RTS) 미터 사용자들에게 긴급 경고를 보냈습니다. 무려 30만 가구 이상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죠.

RTS 미터는 1980년대에 처음 도입된 구형 미터로, BBC의 장파 라디오 신호를 이용해 미터가 피크 요금과 비피크 요금 사이를 전환하도록 합니다. 그런데 이 신호를 방송하는 장비가 6월 30일에 꺼진다고 해요. 이 날짜까지 스마트 미터로 전환하지 않으면, 해당 가구들은 뜨거운 물과 난방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거나 전기 요금이 과다 청구될 위험이 있습니다.

국민연금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 RTS 미터 중단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가구의 상당수가 고령층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많은 어르신들이 자신이 이런 미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거나, 심지어 알더라도 곧 중단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모를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옥토퍼스 에너지는 이러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엔지니어를 배치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전환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모든 공급업체의 영향을 받는 고객들이 마감일 전에 서둘러 미터 교체를 예약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소식을 접하면서, 우리 주변의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에너지는 생활의 기본인 만큼, 단 한 가구라도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사회 전체의 공감과 지원이 필요하겠죠.

이제 눈을 돌려 국제적인 경제 소식으로 가보겠습니다. 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이민 노동자들이 본국으로 송금하는 돈에 3.5%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 제안은 약 4천만 명의 미국 거주자들에게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는 그린카드 소지자나 취업 비자 소지자도 포함됩니다. 심지어 미국에서 일하는 영국인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빈곤국 경제에 수십억 달러의 타격을 줄 것이며, 송금 거래를 지하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일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이 조치로 인해 국내총소득(GNI)의 최대 1%를 잃을 수 있다고 추정됩니다. 멕시코는 절대 금액으로는 약 26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되며,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자메이카 등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프리카의 감비아와 라이베리아 등 여러 국가도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하네요. 이미 미국의 해외 원조 삭감으로 인해 빈곤국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송금 세금까지 부과된다면 그들의 경제적 고통은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송금은 전 세계 경제에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세계은행은 2023년에 해외 노동자들이 본국으로 보낸 송금액이 약 6천5백6십억 달러에 달했다고 추정하는데요. 이는 벨기에의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규모라고 합니다. 송금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에 중요한 생명줄 역할을 하며, 유엔은 2030년까지 송금 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기도 합니다. 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이러한 제안은 이민 노동자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모국 경제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공감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긍정적인 기술 소식도 전해드립니다! ️ 지구에 대한 일일 데이터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인 플래닛 랩스 피비씨(Planet Labs PBC)가 2026 회계연도 1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6천6백3십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특히, 첫 번째로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달성한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플래닛 랩스(Planet Labs)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훌륭한 1분기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우리의 전략적 방향과 훌륭한 실행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위성 서비스 제공을 빠르게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 국방 및 정보 고객과의 계약,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 위원회와의 메탄 데이터 계약, 독일 정부 및 웨일스 정부와의 협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관계를 확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소식은 기술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줍니다. 지구 관측 데이터는 기후 변화 모니터링, 자원 관리, 비상 대응 등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플래닛 랩스(Planet Labs)와 같은 기업의 성장은 단순히 매출 증가를 넘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도구와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기술이 사회와 어떻게 공감하고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유럽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럽 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소식입니다. ECB는 지난 1년여 만에 여덟 번째로 기준 금리를 2.25%에서 2%로 인하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유로존 경제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러한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EU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50%로 두 배로 인상했으며, 다른 유럽 상품에 대한 관세는 7월 9일까지 일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에 맞서 EU도 2백1십억 유로 상당의 미국 상품에 대한 자체 관세 목록을 작성했다고 하네요. 이러한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은 단기적으로 기업 투자와 수출을 위축시킬 것으로 ECB는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중기적으로는 유럽의 국방 및 인프라 지출 증가로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ECB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이 지속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회원국들에게 유럽 방위력 강화를 위한 추가 자금 지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CB 총재는 고소득과 견고한 고용 시장이 가계의 소비를 늘리고 경제를 글로벌 충격에 더 탄력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무역 정책으로 인해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인정했습니다.

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ECB의 빠른 금리 인하 속도를 칭찬하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늦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아직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상승, 경제 성장 둔화, 실업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경제 뉴스들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이 우리 각자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깊이 공감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함께 살펴본 영국 런던의 소식들은 모두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경제와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었습니다. 대규모 피싱 사기에서부터 에너지 미터 교체, 그리고 국제 무역 정책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이슈들은 단순히 숫자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과 희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공감지기는 이러한 소식들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서로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때 비로소 ‘모두가 공감하는 세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다음 소식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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