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공감하기 위한 소식

브라질, 전기요금 면제부터 세금 환급까지: 시민들의 삶은?

공감 지기 2025. 5. 2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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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감의 시작’ 공감지기입니다. 모두가 공감하는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세계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지금 브라질 상파울루는 2025년 5월 22일 목요일 오후 2시를 막 지나고 있네요. 현재 기온은 23.48도로 쾌적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브라질 구글 트렌드에서 실시간 인기 검색어 중 경제 분야에서 가장 많이 찾아본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부 정책부터,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이슈들까지 다양한데요. 과연 브라질 시민들의 일상은 어떤 변화를 맞이하고 있을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소식은 바로 '전기요금 사회적 요금제' 확대에 대한 정부의 움직임입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서명한 임시 조치법(MP)은 전력 부문 개혁을 목표로 합니다. 이 법안의 핵심은 저소득층 및 중산층의 전기 요금 부담을 단기 및 중기적으로 줄이는 데 있다고 해요.

가장 파격적인 내용은 약 4천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에게 전기 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정말 놀라운 규모죠. 특히 Cadastro Único(CadÚnico)에 등록된 가구 중, 1인당 월 소득이 최저 임금의 절반 수준(약 759 헤알)이면서 월 전기 소비량이 80킬로와트시(kWh) 이하인 가구는 전기 요금이 아예 ‘영’이 됩니다. 마치 꿈같은 이야기 같지 않나요? 

이 외에도 최저 임금의 절반에서 한 배 사이(약 1천518 헤알)의 소득을 가진 가구는 월 전기 소비량이 120킬로와트시(kWh) 이하일 경우, 전력 개발 부담금(CDE) 납부가 면제됩니다. 이 CDE는 현재 모든 소비자들이 공동으로 부담하는 비용이라, 면제 혜택은 해당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애인이나 노인 연금 수령자, CadÚnico에 등록된 원주민 및 퀼롬볼라(Quilombola) 공동체 가구, 그리고 독립형 발전 시스템(오프그리드)을 사용하는 CadÚnico 가구 등도 전기 요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약 1천7백만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사회적 혜택은 재정적인 부담을 동반하기 마련인데요. 브라질 정부는 연간 약 36억 헤알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기존의 세금 인센티브 재검토를 통해 이를 상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헤이 지 자네이루 주립대학교(UERJ) 은퇴 교수인 루이스 치가너는 일반 시민들의 전기 요금이 결과적으로 더 비싸질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그는 이 법안을 '순수한 정치적 선거용 조치'로 평가하며, 진정한 전력 부문 재편이나 새로운 에너지원 확보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임시 조치법에는 전력 시장 개방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도 통신사처럼 전력 공급업체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정부는 이를 통해 경쟁이 활성화되어 전기 요금이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업 및 산업 부문은 2026년 8월부터, 일반 소비자는 2027년 12월부터 이 새로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소득세 환급' 소식입니다. 6월에 지급될 소득세 환급액에는 1퍼센트의 조정률이 적용됩니다. 브라질 국세청은 5월 말에 사상 최대 규모의 소득세 환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에 환급을 받지 못한 사람들도 다음 달에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희망을 가져도 좋겠습니다.

이런 소득세 환급은 가계 재정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죠. 특히 ‘5월 재테크 추천’이나 ‘금리 인하 대응 투자법’ 등 개인 재정 관리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 환급액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어서 '지하철 파업' 관련 소식입니다. 상파울루 지하철 노조원들은 5월 21일에 새로운 본부 설립 기념식을 겸한 총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파업 돌입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임금 인상 요구와 함께 지하철 민영화 반대가 주요 쟁점이라고 하네요. 

민영화는 공공 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동반하는 이슈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파업이 현실화된다면 상파울루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니, 조속한 해결이 필요해 보입니다.

경제 소식으로는 브라질 항공사인 '골(Gol)'과 '아줄(Azul)'의 주식 관련 소식이 있습니다. 골 항공의 주가는 미국 법원에서 기업회생절차(Chapter 11) 승인 발표 이후 폭등했습니다. 5월 22일 목요일 오후 현재, 골 항공의 주가는 무려 20.2퍼센트 상승했으며, 이번 주에만 71.1퍼센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

골 항공은 오는 6월 6일에 기업회생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이는 아줄 항공과의 합병 논의를 위한 필수적인 단계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편 아줄 항공의 주가 역시 9.80퍼센트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 항공사의 미래 행보가 브라질 항공업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마지막으로 'FGTS 보증 담보 대출'이라는 새로운 신용 대출 상품에 대한 소식입니다. 브라질 정부는 정규직 근로자들이 FGTS(근로자 보증 기금) 잔액을 담보로 활용하여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근로자 신용 대출'을 출시했습니다. 이는 근로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조건으로 금융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재정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출은 디지털 근로자 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스템에서 여러 대출 제안을 비교하여 가장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출금은 월급에서 자동 공제되며, 월급의 최대 35퍼센트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개인 대출 비교’를 통해 이자율을 낮추고 ‘빚 갚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브라질은 전기 요금 지원, 소득세 환급, 새로운 대출 상품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재정 안정성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지하철 파업과 같은 노동계의 움직임, 항공사들의 구조조정 및 합병 논의는 브라질 사회와 경제의 역동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소식들은 브라질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때로는 희망을, 때로는 불안감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의 상황에 공감하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오늘 브라질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소식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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