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의 따뜻한 일요일 아침입니다. 현지 시간 오전 9시, 기온은 25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네요. 오늘은 미식축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NFC 챔피언십 경기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워싱턴 커맨더스가 슈퍼볼 59 진출권을 놓고 벌이는 대결이 시작됐습니다. 두 팀은 정규시즌에서 1승 1패로 팽팽했는데요, 이번 경기는 그 우열을 가리는 결정적인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글스는 14승 3패라는 눈부신 성적으로 NFC 2번 시드를 차지했어요. 특히 새로 영입한 세이콴 바클리가 NFL 역사상 9번째로 2,000야드 러싱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죠.
반면 커맨더스는 이번 시즌 가장 놀라운 반전을 보여준 팀입니다. 전년도 4승 13패의 부진했던 성적을 뒤로하고, 댄 퀸 감독과 신인 쿼터백 제이든 대니얼스의 조합으로 12승 5패라는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어요.
현재 전반전이 끝난 상황에서 이글스가 27대15로 앞서고 있네요. 제일런 허츠가 141야드 패싱과 1개의 터치다운을, 세이콴 바클리는 85야드 러싱과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커맨더스의 제이든 대니얼스도 139야드 패싱과 1개의 터치다운, 31야드 러싱을 기록하며 분전하고 있지만, 두 번의 턴오버가 아쉬운 상황입니다.
특히 이글스의 공격진이 돋보이는데요, A.J. 브라운이 4개의 리시브로 61야드와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 경기의 승자는 슈퍼볼 59에 진출하게 되는데요, 과연 어느 팀이 영광의 주인공이 될지 후반전이 더욱 기대됩니다.
미식축구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경기, 앞으로도 계속해서 업데이트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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