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뒤흔든 이번 주 주요 소식, 과연 공감할 수 있을까요?

part1 주간 월간 소식

미국을 뒤흔든 이번 주 주요 소식, 과연 공감할 수 있을까요?

공감 지기 2025. 7. 7. 06:45
반응형

 

 

 

 

 

 

 

안녕하세요, '공감의 시작' 공감지기입니다. 
어느덧 7월의 첫째 주말이 지나고 있네요. 오늘 뉴욕은 31.66도로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하는 일요일 오후 5시입니다. 이렇게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지난 한 주간 미국 사회를 뜨겁게 달군 소식들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특히 경제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구글에서 검색하며 관심을 가졌던 주요 뉴스들을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이번 주 미국을 관통한 소식들 속에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만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숨어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기술, 소비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감지되고 있거든요. 과연 어떤 소식들이 미국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을까요? 함께 들어가 보시죠!

지난 한 주간 가장 눈에 띄는 소식 중 하나는 바로 세계적인 기업가 일론 머스크의 행보였습니다. 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극적인 갈등 끝에 그가 '아메리카 당'이라는 새로운 정치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소식은 미국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정책 법안이 통과되면 행동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는데, 실제로 법안이 통과되자마자 이 같은 발표를 한 것이죠.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낭비와 횡령으로 우리 국가를 파산시키는 데 있어서 우리는 민주주의가 아닌 일당제 시스템에 살고 있다'고 비판하며, '오늘, 아메리카 당이 당신의 자유를 되찾아주기 위해 결성됐다'고 선언했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캠페인에 가장 많은 개인 기부를 했고, 최근까지도 행정부의 정부 낭비 절감 노력을 주도했던 핵심 고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연방 적자를 수조 달러 늘릴 것이라며 비판했고, 이것이 두 사람 간의 큰 갈등의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한때 화해하는 듯 보였던 이들의 불화는 법안 통과가 임박하면서 다시 불붙었고,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금요일에 법안에 서명하면서 머스크의 신당 창당 발표로 이어진 것입니다.

아직 머스크가 이 당을 법적으로 설립하기 위한 절차를 얼마나 밟았는지는 불분명하며, 연방선거위원회에 등록되어야 하는데 최근 등록 서류에서는 그러한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 부자인 그는 재정적으로 보수적이고 지출을 억제하는 당을 원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당의 강령은 아직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이 현대 사회 문제에 대해서는 유사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머스크는 공화당의 정책이 부채를 증가시켜 '부채 노예'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양당 시스템은 오랫동안 민주당과 공화당 등록 유권자 모두에게 비판받아 왔지만, 지난 세기 동안 제3정당을 형성하려는 노력은 거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1992년 로스 페로 독립 후보가 대선에서 약 5분의 1에 달하는 득표율을 얻었지만, 빌 클린턴에게 패배하며 단 한 주에서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선거 자금 및 정치 과학 전문가들은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것이 재정적으로나 법적으로 어렵고, 유권자와 후보들이 참여를 망설인다고 지적합니다. 머스크는 그의 당이 내년 중간선거 동안 활동적인 정치 세력이 될 것이며, 초기에는 소수의 하원 및 상원 선거에서 후보들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자신의 가장 눈에 띄는 고문이었던 머스크에게 역으로 위협을 가했습니다. 그는 이번 주 초 정부가 머스크의 회사들과 맺은 대규모 계약을 재고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머스크가 이전에 이끌었던 정부 효율성 부서가 '엘론을 잡아먹을 괴물'이 될 수 있다고 묘사했습니다. 이처럼 거물들의 정치적 대립은 미국의 미래 정치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소비자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소식도 있었습니다. 코스트코가 여러 제품에 대해 대규모 리콜을 발표한 것인데요. 리콜 대상 품목에는 에어컨, 아령, 보조배터리, 타이어 등이 포함되어 소비자들의 즉각적인 사용 중단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2021년 6월부터 2022년 2월 사이에 구매된 댄비(Danby) 브랜드 U자형 창문형 에어컨과 2021년 6월부터 2025년 5월 사이에 구매된 미디어(Midea) 브랜드 U자형 창문형 에어컨은 '곰팡이 성장 위험'으로 인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에어컨에 고인 물이 충분히 빨리 배수되지 않아 발생한다고 합니다. 해당 제품을 소지한 소비자는 수리 기술자 방문 또는 무료 수리 키트를 받거나, 구매일 또는 제조일에 따라 전액 또는 비례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2016년 6월부터 2022년 12월 사이에 판매된 여러 앵커(Anker) 보조배터리는 '과열되어 화재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리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플라스틱 부품이 녹거나 연기 또는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타이어의 경우 브리지스톤(Bridgestone) 블리작 6 타이어와 미쉐린(Michelin) 아길리스 크로스클라이밋 C-메트릭 타이어가 리콜되었는데, 이 타이어들은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보우플렉스(BowFlex) 552 조절식 아령(사용 중 무게판 이탈 위험), 토포 치코(Topo Chico) 미네랄 워터 글라스 18개 팩, 이글루(Igloo) 90 쿼트 플립앤토우 롤링 쿨러, 세그웨이 나인봇(Segway Ninebot) 전동 킥보드, 서블루(Sublue) 수중 스쿠터 등 다양한 제품과 Kirkland Signature 감기약, Fresh and Ready Foods의 샌드위치 및 샐러드 등도 리콜 목록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렇게 광범위한 리콜은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시금 상기시켜 줍니다.

이와 함께, 전통적인 식품 기업의 위기도 주목받았습니다. 약 140년 역사의 통조림 및 가공식품 회사 델몬트 푸드가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입니다. 델몬트 푸드는 칼리지 인(College Inn) 브로스, 콘타디나(Contadina) 토마토 소스, 조이바(Joyba) 버블티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12억 달러 이상의 담보 부채, 변화하는 소비자 습관, 그리고 팬데믹 기간 동안의 잘못된 판단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델몬트 푸드는 채권단과 구조조정 계약에 합의하여 자산의 전부 또는 대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수 기업도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위기를 겪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소비자 관련 소식으로는, 룰루레몬이 코스트코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룰루레몬은 코스트코가 자사의 128달러짜리 바지 등 고가 애슬레저 의류의 '짝퉁'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송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자체 브랜드 '커클랜드'가 룰루레몬의 제품과 유사한 바지, 후드티, 재킷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소비자들이 이 제품들을 룰루레몬의 정품으로 오인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룰루레몬은 금전적 손해배상과 함께 코스트코에 해당 제품 판매 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적 재산권 보호의 중요성과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한 기업의 노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한편, 기술 및 금융 분야에서는 미국 비밀경호국이 지난 십 년간 약 4억 달러(약 4천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를 압수했다는 흥미로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블록체인 분석과 디지털 포렌식을 활용하여 사기 수법을 적발하고, 대규모 콜드 월렛에 이 암호화폐를 축적했다고 합니다. 이 기관의 글로벌 수사 운영 센터(GIOC)는 오픈 소스 도구와 블록체인 분석, 그리고 인내심을 통해 자금을 추적해왔다고 합니다. 주로 사기꾼들이 합법적인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으로 위장하여 투자자들을 유인한 후, 사이트와 함께 예치금을 사라지게 하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을 적발해왔다고 하네요. 암호화폐 관련 사기가 미국 인터넷 범죄 손실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과 함께 범죄의 진화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 인수합병 소식도 있었습니다. HPE가 주니퍼 네트웍스를 134억 달러(약 13조 4천억 원)에 인수하는 거래를 공식적으로 완료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제 주니퍼 네트웍스는 HPE의 100% 자회사가 되었고, 라미 라힘 전 주니퍼 네트웍스 CEO는 HPE 네트워킹 사업부의 사장 겸 총괄 매니저로 부임했습니다. 라힘 사장은 HPE와 주니퍼가 합쳐지면서 '보안 인공지능(AI) 네이티브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클라우드 제공업체부터 서비스 제공업체,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객 부문에서 가장 큰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시스코 시스템즈와 같은 시장 거물들과 경쟁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인공지능 시대에 기술 기업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하려 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외식업계 소식입니다. 멕도날드가 맥머핀 출시 50주년을 기념하여 세 가지 새로운 '스파이시 맥머핀'을 한정 기간 동안 메뉴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7월 8일부터 판매될 이 신메뉴에는 멕도날드의 스파이시 페퍼 소스가 사용되어 기존 맥머핀에 매콤한 맛을 더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미국 소비자 만족도 지수에서 칙필레가 11년 연속 패스트푸드 체인 중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은 주목할 만합니다. 반면 KFC는 2024년에 고객 만족도가 5%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고 하네요. 이는 고객 만족이 기업 성공에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변화하는 소비자의 선호도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이렇게 지난 한 주간 미국에서 들려온 다양한 소식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기술, 그리고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 트렌드까지, 참 다채로운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일론 머스크의 새로운 정치적 시도, 기업들의 소비자 안전을 위한 노력, 전통 기업의 위기와 새로운 시장의 성장, 그리고 기술 기업들의 미래를 향한 합종연횡까지, 이 모든 것이 결국 우리 사회의 다양한 면면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복잡성과 역동성을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미국뉴스 #주간뉴스 #일론머스크 #아메리카당 #도널드트럼프 #정치트렌드 #코스트코리콜 #제품안전 #소비자보호 #델몬트푸드 #기업파산 #룰루레몬 #상표권분쟁 #비밀경호국 #암호화폐압수 #디지털범죄 #HPE #주니퍼네트웍스 #기업인수 #인공지능네트워크 #멕도날드 #스파이시맥머핀 #칙필레 #소비자만족도 #사회보장세 #경제전망 #글로벌이슈 #공감지기 #공감의시작 #미국사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