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노후 준비, 6월부터 달라져요! 유럽 방위 산업 소식까지

part1 공감하기 위한 소식

폴란드 노후 준비, 6월부터 달라져요! 유럽 방위 산업 소식까지

공감 지기 2025. 5. 10.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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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공감의 시작' 공감지기입니다. 모두가 공감하는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다양한 국가의 소식과 정서를 공유해 드려요.

오늘은 폴란드 바르샤바의 금요일 밤 9시, 기온은 쌀쌀한 8.52도를 가리키고 있네요. 이런 날씨에도 폴란드에서는 여러 중요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구글 트렌드에서 하루 동안 경제 분야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뉴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주요 소식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폴란드 국민들의 노후 생활에 직결되는 연금 자본 재평가 소식이고요, 다른 하나는 유럽 전반의 방위 산업 동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혀 다른 분야 같지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공감하며 이야기 나눌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먼저 많은 폴란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연금 자본 재평가 소식부터 자세히 알아볼까요?

폴란드 사회보험공단(ZUS)은 매년 6월 1일에 연금 자본 재평가(waloryzacja kapitału)를 실시합니다.

이 재평가는 단순히 이미 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연금을 받게 될 사람들의* 연금 계좌에 쌓인 납입금 총액을 현실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하여 올려주는 과정입니다.

쉽게 말해, 아직 은퇴하지 않은 사람들의 '미래 연금액 산정을 위한 기본 자금'을 증액해 주는 것이죠.

이 때문에 은퇴를 앞두고 계신 분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올해 6월 1일에 있을 재평가 역시 미래 연금 수령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 자본 재평가율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은퇴 시점을 조절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올해 자본 재평가율이 약 14.2%에서 14.3%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높은 재평가율 덕분에, 은퇴 시점을 6월 1일 이후로 미루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죠.

구체적으로 얼마나 연금액이 늘어날 수 있을까요?

은퇴 시점을 6월에서 7월로 한 달만 늦춰도 미래 연금액이 수백 즐로티(zł) 가량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6월 1일 자본 재평가를 통해 연금 계좌 잔액이 늘어난 상태에서, 늘어난 금액을 기준으로 연금액이 산정되기 때문이에요.

개인의 연금 납입 총액과 은퇴 시점의 예상 수명 등에 따라 증가폭은 달라지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월 연금액이 200즐로티, 500즐로티 이상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하니 적지 않은 금액이죠.

예를 들어, 60세 여성이 연금 계좌에 50만 즐로티를 적립했을 경우, 6월 자본 재평가 전에 은퇴하면 월 약 1876즐로티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14.3%의 자본 재평가를 거치면 적립금이 57만1천500 즐로티 이상으로 늘어나고, 7월에 은퇴 시 월 연금액이 약 2145 즐로티로 250 즐로티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또 다른 예로, 70세 남성이 60만 즐로티를 적립했다면, 재평가 전 은퇴 시 월 약 3351 즐로티를 받지만, 재평가 후 7월에 은퇴 시 적립금이 68만6천 즐로티로 늘어나 월 연금액이 약 3832 즐로티로 거의 500 즐로티 가량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자본 재평가는 미래 연금 수령자들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며, 이미 연금을 받고 있는 분들의 연금액은 매년 3월에 실시되는 일반 연금 재평가(waloryzacja emerytur)를 통해 조정됩니다.

올해 3월에는 5.5%의 재평가율이 적용되어 기존 연금 수령자들의 연금액이 인상되었죠. 예를 들어 월 1780.96 즐로티를 받던 연금은 1878.91 즐로티로, 월 3000 즐로티를 받던 연금은 3165 즐로티로 증가했습니다.

노후를 계획하고 계신 폴란드의 많은 분들에게는 이 6월 자본 재평가 시점이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것 같네요. 한 달의 기다림이 미래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미리 알아두시면 좋겠죠?

다음으로 유럽의 방위 산업 동향에 대한 소식입니다.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는 현재 새로운 잠수함 주문량 폭주로 인해 생산 능력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싱가포르가 추가로 2척의 218SG급 잠수함을 주문하면서 총 6척의 잠수함 건조 물량을 확보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TKMS 조선소는 2040년대까지 거의 풀가동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는 비단 싱가포르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최근 많은 유럽 국가들이 국방 예산을 증액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하거나 새로운 무기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방위 산업 전반에 수요가 폭발하고 있어요.

TKMS는 유럽의 선도적인 조선업체 중 하나지만, 새로운 주문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유럽 전역에서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동시에 TKMS는 올해 중으로 부분적인 기업 공개(IPO)를 추진하여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위 산업의 활황세에 발맞춰, 유럽 증권거래소 운영사인 유로넥스트(Euronext) 역시 방위 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유로넥스트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수 산정 방식에서 방위 산업 기업에 대한 현재의 배제 기준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방위 산업 기업의 채권 상장 절차를 간소화하여 단 이틀 만에 가능하도록 하고, EU의 지원을 받는 IPO 지원 프로그램도 3분기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새로운 지정학적 질서'에 대응하고, 향후 10년간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방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시급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러한 유럽의 방위 산업 강화 움직임은 폴란드와 같은 동유럽 국가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의 대응이자, 협력을 통한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수 있으니까요.

개인의 노후 설계와 국가의 안보 강화, 이 두 가지 소식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고, 거시적으로는 불안정한 세계 정세 속에서 각자의 위치를 다지고자 하는 노력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네요.

이러한 소식들을 통해 폴란드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나아가 유럽 및 전 세계의 변화를 함께 공감하며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할 때,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다음 소식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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