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세계 경제, 빅테크와 서민의 희비가 엇갈리는 날

part2 공감하기 위한 이해

혼돈의 세계 경제, 빅테크와 서민의 희비가 엇갈리는 날

공감 지기 2025. 5. 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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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감의 시작' 공감지기입니다. 따뜻한 봄 햇살이 가득한 5월 3일 금요일 아침, 어제 하루 동안 전 세계 곳곳에서 들려온 다양한 소식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공감해보고자 합니다. 어제 저희 블로그에서 다루었던 여러 뉴스 기사들을 통해 우리는 세상 곳곳의 사람들의 삶과 그들이 마주한 현실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세상에는 기쁘고 희망적인 소식들도 있지만, 동시에 어려움과 도전으로 가득한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공감은 바로 이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외면하지 않고, 서로의 기쁨과 슬픔에 마음을 열 때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공감의 시선으로 세계의 이야기를 따라가 볼까요?

어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소식 중 하나는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였습니다. 애플 Apple, 아마존 Amazon, 메타 Meta, 레딧 Reddit 등이 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그 결과는 기업마다 희비가 엇갈렸네요.

메타와 레딧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과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어요. 특히 레딧은 상장 후 첫 분기 실적 발표에서 강한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반면 애플과 아마존은 매출과 순이익은 예상에 부합하거나 상회했지만, 향후 전망에서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특히 이들 기업의 실적 발표에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드러났죠.

애플은 향후 분기에만 관세로 인해 9억 달러 약 1조 2천억 원에 달하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 외 지역으로 생산 기지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팀 쿡 CEO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의 절반 이상이 이미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다른 제품들도 베트남 등에서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언급했어요. 이는 글로벌 공급망이 지정학적 위험과 무역 정책에 따라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마존 역시 전망을 제시하며 관세와 무역 정책을 불확실성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아시아 기반의 전자상거래 수출업체들이 관세 영향으로 광고 지출을 줄이는 조짐이 보인다는 메타의 언급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글로벌 기업 활동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관세는 빅테크 기업들뿐만 아니라 자동차,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 General Motors GM, 할리데이비슨 Harley-Davidson, 폭스바겐 Volkswagen VW 같은 기업들이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와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전망을 하향 조정했어요. 캐터필러 Caterpillar 역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함께 관세 압박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무역 분쟁은 캐나다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딜로이트 캐나다는 미국과의 관세 분쟁으로 인한 기업 투자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캐나다 경제가 2025년 2분기부터 경기침체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어요. 아리치아 Aritzia나 스핀 마스터 Spin Master 같은 캐나다 기업들은 관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중국 외 지역으로 생산 기지를 옮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무역 정책이 국가 경제 전반과 개별 기업, 그리고 결국 사람들의 일자리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연결고리를 보여줍니다.

유럽에서도 무역 분쟁과 경제 불확실성은 중요한 이슈였습니다. 이탈리아 증시에서는 스텔란티스 Stellantis가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망을 보류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쳤고, 독일 증시 역시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관세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네요. 프랑스의 LVMH 계열사 모엣 헤네시 Moët Hennessy는 코냑과 샴페인 판매 부진으로 1천 2백 개 이상의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매출 감소를 넘어 산업 구조 변화와 일자리 문제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대규모 정전 사태의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며, 재생에너지와 전통 에너지원의 복잡한 관계, 전력망의 불안정성에 대한 논쟁이 뜨거웠어요. 특히 스페인에서는 특정 시간대에 전력 가격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기현상도 나타나, 에너지 시장의 예측 불가능성을 실감케 했습니다.

일본에서도 사이타마현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서일본 JR 노선에서는 강풍과 사고로 열차 지연이 잇따르는 등 인프라의 취약성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이는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안정적인 공공 서비스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지 상기시켜 줍니다.

한편, 금융 시장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BBVA의 방코 사바델 Banco Sabadell 대상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에 대한 경쟁 당국의 승인이 있었지만, 정부와 노조 등 각계각층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은행 집중이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도네시아의 인스탯 Indosat 통신사와 만디리 Mandiri 은행은 양호하거나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인도의 반단 은행 Bandhan Bank은 순이자수익이 감소하는 등 금융권 내에서도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일본에서는 증권 계좌가 해킹당해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이버 보안과 개인 자산 보호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었네요. 이는 디지털 시대에 우리가 마주한 새로운 유형의 위험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소매 및 소비재 시장에서는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영국에서는 100년이 넘은 무어크로프트 도자기 Moorcroft Pottery 공장과 여러 소규모 사업체(Exmoor Ales, Steak of the Art)가 에너지 비용 상승과 시장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영국 슈퍼마켓 아스다 Asda는 유통기한 오류로 치킨 제품을 리콜하는 등 소비자 안전 문제도 발생했네요.

반면 브라질에서는 아타카당 Atacadão 할인마트가 신규 매장을 열고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크리스피 크림 Krispy Kreme 도넛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는 등 소비 시장의 활기를 보여주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알토 팔레르모 Alto Palermo 쇼핑몰에 새롭게 개장한 인터랙티브 매장처럼 소비자의 경험을 중시하는 새로운 형태의 리테일 시도도 눈에 띄었네요. 하지만 맥도날드 McDonald's 가 미국과 아르헨티나에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불확실성 우려로 매장 방문객이 감소했다는 소식은 전 세계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각국 정부는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노년층을 위한 연금 지급이 시작되었고, 한국에서는 저소득층 및 자녀 양육 가구를 위한 근로 장려금 신청과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모집 소식이 있었어요. 이러한 정책들은 어려운 시기에 사회 취약 계층을 지원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우리 사회의 공감과 연대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폴란드에서는 국세청이 연말정산 환급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고, 아르헨티나에서는 소득세 관련 제도가 변경되는 등 세금 관련 뉴스도 있었습니다. 세금은 국민의 의무이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세금 시스템은 경제 활성화와 사회 정의 구현에 필수적이죠.

문화와 일상 관련 뉴스들도 세상 곳곳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는 서하 西夏 시대 유물 전시회가 열려 천 년 전 문화 교류의 흔적을 만날 수 있었고, 베이징 동물원의 인기 스타 판다 '멍란'이 일본 오사카 엑스포에 참가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발표하며 잠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네요. 폴란드 오폴레 동물원에서는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를 시작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처럼 어제 하루 동안 접한 뉴스들은 거시적인 경제 지표와 글로벌 기업의 전략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작은 가게들, 대중교통, 그리고 세금이나 복지 정책처럼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이야기들까지 아우르고 있었습니다. 각국의 상황은 다르지만, 인플레이션, 고용 불안정, 경제 불확실성, 그리고 사회적 안전망에 대한 고민은 전 세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영토 확장보다는 경제 회복으로 전략적 목표를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 그리고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광물 협정을 체결하며 자원 통제가 지정학적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은 세계 질서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경제적 고려가 얼마나 중요해지고 있는지를 시사합니다. 이 복잡한 변화 속에서 개인과 기업, 국가 모두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하는 시기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기술 혁신 또한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트럭의 정기 노선 운행 시작, AI 기술의 미디어 산업 적용 시도 등은 미래 사회의 모습을 엿보게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 발전이 일자리에 미칠 영향이나 사회적 파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그 변화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에게 이롭게 작용하도록 공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제 하루 동안 접한 뉴스들은 세계가 얼마나 다양한 이슈들로 연결되어 있고, 각자의 자리에서 희로애락을 겪고 있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거대 기업의 성과는 물론 중요하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작은 기업들의 어려움과 고용 불안정, 그리고 정책 변화가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까지 폭넓게 바라보는 공감의 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공감의 시작'은 바로 이런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에 작은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오늘 함께 나눈 이야기들이 여러분의 삶에도 작은 울림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음 소식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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