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비전 2030, 1300억 원 규모 친환경 발전소 전환 프로젝트로 탄소중립 향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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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비전 2030, 1300억 원 규모 친환경 발전소 전환 프로젝트로 탄소중립 향한 발걸음

공감 지기 2025. 4. 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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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의 맑은 하늘 아래 오늘도 사우디아라비아는 변화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수요일 아침 9시, 벌써 31도를 넘는 더위가 느껴지는 가운데 사우디의 경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경제 다각화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 특히 한국 기업과 사우디의 협력이 어떻게 양국에 윈-윈 효과를 가져오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사우디 비전 2030'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요. 어제(4월 29일)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전력회사 '마라픽'과 1300억 원 규모의 '얀부2 발전소 연료전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사우디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 실질적인 프로젝트로 구현되는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죠.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발전소 개보수가 아닌 사우디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얀부2 발전소는 2013년에 준공된 1375MW 규모의 화력발전소로, 얀부 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인프라였어요. 이번 공사를 통해 발전소의 연료가 중유에서 천연가스로 전환되면서 탄소배출량이 25% 감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8년까지 연소기, 분산제어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시운전을 담당하게 됩니다. 사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과거에 이 발전소에 3040억 원 규모의 주요 기자재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요. 한국 기업의 기술력이 사우디의 미래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더 넓게 보면,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의 일환입니다. 사우디는 자국 에너지 소비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50%까지 확대하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이에요.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 다각화를 이루려는 사우디의 노력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다각화 노력은 에너지 부문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디리야 컴퍼니는 최근 MIPIM 2025에서 미디어 및 혁신 지구를 출범시켰어요. 이는 632억 달러 규모의 디리야 프로젝트의 일부로, 미디어, 기술, 지속 가능한 생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사우디가 석유 경제에서 지식 기반 경제로 전환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죠. 

또한 한국 기업들의 사우디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양자컴퓨팅 기업 '노르마'는 작년에 사우디아라비아 IT기업 '라이트비전IT'와 양자컴퓨터 공급 계약을 맺었고, 최근에는 UAE 시장 진출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한-사우디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셈입니다. ️

사우디아라비아는 관광 산업 발전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대규모 투자와 개혁을 통해 관광 부문을 혁신하고 세계적인 주요 여행지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호텔, 엔터테인먼트, 소매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GDP 성장을 촉진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죠. 

사우디의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경제 다각화를 넘어 사회 전반의 개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보수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사회로 변모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데요, 이는 외국인 투자 유치와 국제 협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협력은 에너지 부문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IT, 관광 등 사우디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려는 산업에서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어요. 양국의 상호 보완적인 협력이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인도주의적 활동도 주목할 만합니다. 킹 살만 인도주의 지원 및 구호 센터(KSrelief)는 라마단 기간 동안 알바니아와 부르키나파소 등 여러 국가에 식량 바구니를 배포하는 등 국제 사회에 대한 기여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어요. 경제 발전과 함께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는 것이죠. 

스포츠 분야에서도 사우디는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4월 30일) 사우디 제다에서는 아시아축구 경기가 열렸는데, 이처럼 스포츠를 통한 국가 브랜딩과 경제 활성화도 사우디의 중요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특히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 산업에 대한 투자는 관광 산업 발전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러한 사우디의 다각적인 변화와 발전은 중동 지역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UAE, 카타르 등 이웃 국가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중동 지역 전체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어요. 한국 기업들에게도 중동 시장은 더욱 매력적인 진출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의 변화 속도는 놀랍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개혁들이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어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강력한 리더십이 있습니다. 그의 비전이 어떻게 실현되어 가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앞으로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발전소 연료 전환 프로젝트는 단기적으로는 탄소 배출 감소라는 환경적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효율성 증대와 운영 비용 절감이라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사우디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죠. 

한국과 사우디의 이번 협력은 양국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입니다. 한국 기업은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사우디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게 되니까요. 이러한 국제 협력이 더욱 확대되어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변화와 발전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흥미로운 소식으로 찾아뵐지 기대해 주세요. 리야드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식지 않는 변화의 열기, 앞으로도 계속 주목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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