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제, 토마토 가격 폭등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둔화? Oi사, 2027년까지 이자 지급 연기 속사정!

 

 

안녕하세요, 공감지기입니다😊 오늘 브라질 상파울루는 24도가 넘는 화창한 금요일 오후네요. 이런 날씨에는 시원한 카페zinho(작은 커피) 한 잔이 딱이죠! 하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브라질 경제 소식, 함께 공감하러 가볼까요? 

🍅토마토, 달걀, 커피 가격은 올랐지만... 인플레이션은 둔화?

브라질 캄푸그란데에서 토마토 가격이 무려 32.72%나 폭등했다고 합니다😱 달걀과 커피 가격도 각각 17.65%, 4.24%씩 올랐다는데요. 밥상 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는 거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3월 인플레이션은 0.42%로 둔화되었다고 합니다. 브라질 통계청(IBGE)에 따르면, 이는 2월의 1.62%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비밀은 바로 '교통'에 있었습니다. 교통 부문이 0.54% 상승하며 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자동차 수리비(2.8%), 휘발유(0.6%), 중고차(0.72%) 가격이 오른 반면, 앱 택시(-3.66%)와 시외버스 요금(-3.65%)이 하락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또, 감자(-12.0%), 바나나(-11.86%), 쌀(-5.64%), 육류(-1.81%) 등 다른 식료품 가격이 하락한 것도 인플레이션 둔화에 기여했습니다.

📈2025년 누적 인플레이션은 2.08%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2025년 누적 인플레이션은 2.08%로,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국 인플레이션은 0.56%로 캄푸그란데보다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Oi(OIBR3), 2027년까지 이자 지급 연기?

한편, 브라질의 통신 대기업 Oi(OIBR3)가 2025년 3월 만기인 이자 지급을 2027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두 번째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Oi는 União(연방 정부)과의 수십억 달러 규모의 중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왜 이자 지급을 연기했을까요?

전문가들은 Oi가 현금 확보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분석합니다. 이자 지급을 연기함으로써 당장의 유동성 위기를 넘기고, 운영 자금을 확보하려는 전략이죠. 하지만 이는 동시에 Oi의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Oi의 주식 상황은?

현재 Oi의 시가총액은 약 4억 2300만 헤알(약 846억원)입니다. 부채를 포함한 기업 가치는 90억 헤알(약 1조 8천억원)을 넘어섭니다. 흥미로운 점은 Oi 주식 대여량이 최근 몇 주 동안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주가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União과의 중재 결과가 중요

Oi의 미래는 União과의 중재 결과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만약 Oi가 승소할 경우, 막대한 자금을 확보하여 재정 상황을 개선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버터 리콜 사태 발생

마지막으로, 미국에서는 Cabot Creamery의 'Extra Creamy Sea Salted Butter'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어 리콜이 실시되었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제품이 회수되었고, 극히 일부만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의 브라질 소식, 어떠셨나요?

물가 상승과 기업의 재정 문제, 식품 안전 문제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얽혀있는 하루였습니다. 경제는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끊임없이 변화하고, 우리는 그 속에서 희로애락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공감지기는 다음에 더 따뜻하고 유익한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따뜻한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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